그대를 잊었겠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양이24 댓글 0건 조회 796회 작성일 18-09-07 11:38본문
사진첩에 꽂아 둔
사진첩에 꽂아 둔 지난 계절처럼
그대를 잊었겠지요.
낙엽이 질 때 쯤이면
나도 그대를 잊었겠지요.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살렵니다.
그토록 못잊어 애타는 마음도
그토록 못잊어 미워하던 그 마음도
가을이 질 때 쯤이면
거짓말처럼 잊었겠지요.
먼 발치서 그리워하는 게 사랑이라면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살렵니다.
낙엽이 질 때 쯤이면
참말인 듯 거짓말인 듯
추천0
kgroon3042님의자유게시판 관련글
- H인기글 이제 누구의 가슴 11-01
- H인기글 당신께서 내게 11-01
- H인기글 가을이 서럽지 않게 11-01
- H인기글 이렇게 세상이 10-31
- H인기글 날이 저물어 가듯 10-31
- H인기글 바람이고 싶다 10-29
- H인기글 세상의 들꽃 10-29
- H인기글 자신을 아는 사람은 10-29
- H인기글 내 인생길 10-29
- H인기글 가을엔 감이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