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 아트큐브] 이병찬 개인전: 위장된 북어 9/15-10/3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송은아트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7,044회 작성일 17-10-20 16:35

본문



[송은 아트큐브] 이병찬 개인전: 위장된 북어 9/15-10/31

_홈페이지-메인(0)_jeFT5CLsz_ciGbyAdr3tbiR.png

전시  제목 :         이병찬 개인전 <위장된 북어>
전시  기간 :         2017년 9월 15일(금) – 10월 31일(화)
전시  장소 :         송은 아트큐브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21 삼탄빌딩 1층)
관람  안내 :         월요일 - 금요일 9:00 ~ 18:30
                        토요일 - 일요일 13:00 ~ 18:00
                        공휴일 휴관 / 무료관람
주      최 :           재단법인 송은문화재단

송은 아트큐브는 2017-2018 전시지원 공모 프로그램 선정작가 이병찬의 개인전 “위장된 북어”를 선보인다. 이병찬은 자본화된 도시사회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며 나타나는 소비 행태에 주목해왔다. 작가는 소비된 물건을 운반하고 그 기능이 끝나면 존재 가치를 상실해 버리며, 주로 불필요한 것들을 담아 버리는 용도로 사용되는 비닐봉지를 현대 사회에서 보여지는 소비의 대표적인 물질로 인식하고 그것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조형물을 제작해왔다. 첫 개인전 “Life Blooming”(2010)에서 작가는 비닐봉지로 사슴, 식물 등의 형태를 만듦으로써 소비에만 초점이 맞춰진 현대사회 시스템을 작가만의 생태계로 표현한 바 있다.
이번 전시 “위장된 북어”는 작가의 단골 조명가게의 벽에 매달려 있던 북어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다.  작가는 주변의 생명체를 소비되어야 하는 상품으로 위장시킴과 동시에 주위 공간을 왜곡시키는 현대도시의 화려한 불빛을 LED 조명을 이용해 전시공간 안에서 재현하였으며, 바닥에 고인 물과 거대한 설치작품 겉면에 부착된 필름지에 그 빛을 반사시킴으로써 공간의 왜곡을 확산시킨다. 또한 구슬, 방울소리 등 신을 부르는 행위와 관련된 요소를 통해 소비라는 신을 모시고 살고 있는 현대 구성원들의 모습과 그 속에 감춰진 의식을 드러내고자 한다.
www.songeunartspace.org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