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도 미술전시는 풍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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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우러브 댓글 1건 조회 5,818회 작성일 12-01-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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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미술관과 갤러리 등에서 미술 애호가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다양한 전시들이 펼쳐진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개인전은 물론이고 명화가 포함된 블록버스터급 전시까지 풍성하다.

미술관 중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3월 경기도 과천 본관에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단색화를 역사적으로 재조명하는 '한국의 단색파' 전을 연다. 6월에는 한국 원로작가 시리즈의 하나로 70년대 모노크롬의 회화성, 화면의 자율성, 행위성을 주창한 하종현 작가의 개인전을 마련한다. 11월에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의 20세기 역사와 미술의 관계를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 '중국현대미술'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 정동 덕수궁미술관은 6∼8월 '한국의 고갱'으로 불리는 천재화가 이인성(1912∼1950)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회고전을 연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6월 루브르박물관 소장품을 소개하는 '2012년 루브르박물관 한국 특별전-신화와 전설' 전이 열린다.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은 3∼6월 국내 생존 작가로는 처음으로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개인전을 연다. 그의 신작을 비롯해 2003년 아트선재센터 개인전 이후 국내에서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이 전시된다. 10월에는 동서양 사상과 문화가 융합된 명상적인 작업을 선보이며 동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꼽히는 인도 출신의 영국 작가 아니쉬 카푸어의 개인전을 연다.

지난해 5월 재개관한 삼성미술관 플라토(옛 로댕갤러리)는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의 아시아 첫 회고전을 6월부터 9월까지 열어 비판정신과 시적 감수성이 어우러진 그의 작업세계를 조명한다.

갤러리 가운데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는 1월 '묘법(描法)' 시리즈로 유명한 박서보 화백의 개인전을, 3월에는 비디오와 조각, 설치미술 등 장르를 넘나들며 파격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폴 메카시의 개인전을 준비한다. 바로 옆 학고재는 1월 고미술전 '소호와 해강의 난죽'으로 한 해를 시작한다.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는 새해 첫 전시로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추상 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의 시대별 작품을 망라하는 대규모 회고전을 1월에 연다. 또 5월에는 '설악산 작가' 김종학 화백이 딸과 주고받은 편지를 엮은 저서 출간을 기념하는 개인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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