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 GALLERY> 자연, 화려함을 입다 - 고인재, 김미남 2014.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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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agallery 댓글 0건 조회 7,399회 작성일 14-01-13 12:27
작가명 고인재 김미남
전시기간 2014-01-13 ~ 2014-01-18
초대일시 -
휴관일 -
전시장소명 이다갤러리
 
 


EDAGALLERY<자연, 화려함을 입다>展 고인재,김기남
 
전시기간 : 2014.1.13-2014.1.18
전시장소 : 이다갤러리 서울 강남구 신사동523-2 2F
전시문의 : 070-7550-2931
 
우리가 흔히 주위에 접할 수 있는 자연은 여러 가지 형태와 의미로 존재한다.
이번에 EDAGALLERY는 인간이 만들어내는 갖가지 산유물(産有) 이 넘쳐 나는 현대 사회에 과연 자연(自然) 이 지니는 진정한 의미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소개 되는 두 작가의 자연은 크게 두 가지의 관점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하나는 자연이 작가에게 전해주는 메시지 일 것이고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자연의 화려함 이다. 고인재 작가와 김미남 작가는 자연을 화려하면서도 간결한 색체와 형태를 화폭에 담아냈다. 특히 두 작가의 섬세한 표현이 다양한 색체를 만나 자연의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추운겨울 자연의 화려함을 그려낸 작가의 작품을 보며 잠시나마 미리 다가올 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고인재
본인은 식물성을 중시한다. 인간에게서 크게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때 자라나는 식물에게서 마음의 위안을 받았으며 내적 상처는 치유 되었다. 오늘날 본인과 인간에게 식물(자연)이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면 문명이 발달하면서 모든 것은 기계화 되었고 우리는 자연으로의 회귀를 꿈꾼다고 볼 수 있다. 인간과 자연은 뗄 수 없는 존재이며 서로 화합하고 공생하는 관계이다. 우리는 생명의 본성, 자연의 이치, 삶의 이치를 식물성의 세계를 통해 깨닫게 된다. 식물의 탄생과 소멸은 모든 생명의 순환과 관계가 있으며 인간은 자연의 모든 존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작품의 시작은 원형의 형상을 가진 씨앗, 열매들을 반복적으로 그리는 행위를 시작으로 상상력을 극대화 시켜 본인이 꿈꾸는 유토피아를 그린다. 여기에서는 실제의 식물과 변형된 식물들이 화면에 나타난다. 이는 지상낙원이며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공간인 것이다. 본인에게 유토피아는 냉혹한 현실 속에서 지친 이들에게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세상인 것이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느끼는 인간중심주의, 이원론적 사유에서 발생된 갈등 속에 인간은 자연으로의 회귀를 꿈꾸게 하며 자연과 생명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작가 노트 中
 
김미남
나비를 꿈꾼다. 그러다 나비가 된다. 날개를 빌린다. 크게 아주 크게. 나의 몸을 지탱할 만큼. 나의 작업은 현실과 이상의 적절한 관계유지를 꿈꾼다. 현실과 꿈의 관계조화 방정식이라 여겨지는 표현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꿈과 나와의 친화적 스토리로 엮어나간다. 어른이 되어 어른스럽게 좁혀진 사고의 틀과 전쟁을 치를 때마다, 비현실세계회귀로의 발걸음은 빨라진다. 고립되고 독립된 존재로 숨통이 끊어질 때마다 탈피를 서두른다. 날개를 펴고 유영하면서 현실과 이상을 넘나든다. 이왕이면 화려하게 더욱 화려하게 날개를 다듬고 꿈꾸던 세계로 몸을 띄운다. -작가 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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