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旋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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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9 댓글 0건 조회 2,443회 작성일 23-02-15 16:06
작가명 김인태
전시기간 2023-02-22 ~ 2023-03-14
초대일시 23.02.22 ~ 3. 14
휴관일 매주 화요일
전시장소명 "선율(旋律)"
전시장주소 03148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10 1관, B관
관련링크 https://blog.naver.com/insa1010/223016543397 1006회 연결

작가노트

김 인 태

김인태 작가는 경기도 문산에서 태어나 1967년 서라벌 예술대학에서 사진학을 공부 한 후 1980년 미국으로 이민하였다.

그는 미국 엘에이 카운티 뮤지엄(LACMA)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몇 안되는 한국 작가 중 한 명으로, 영국 왕립사진사협회와

스위스의 그라피스 연감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과 그 변화 가운데 발생되는 찰나의 경이로움, 연속되는 선율을 담고있다.

그는 지금까지도 미국 전국을 다니며 자연 깊은 곳으로 들어가 그 찰나의 순간 또는 선율을 담기위해 밤을 지새운다.

“그 선율은 꽃 한 송이에도 있고 광대한 산맥속에도 있습니다. 찰나에 발생하기도 하고 몇 년에 걸쳐서 발생하기도 하지요.”

김인태 작가는 그 모든 선율 가운데 존재하는 조화와 경의로운 세심함을 바라보며 이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몇 년 간 모두에게 두렵고 힘든 상황들이 발생했다.

많은 곳들이 폐쇄되어 접근을 불허했고, 특히 엘에이에서는 동양인을 향한 증오범죄들이 발생했다.

사람으로서는생명의 위협, 이민자로서는 거주지에서 발생하는 차별, 작가로서는 제한되는 활동,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두려워하기보다

자신과 자신의 작품을 되돌아보며 주어진 상황 가운데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탐구하였다.

“이번 전시회가 그러한 상황과 시간 가운데 재점검 된 작품들과 새롭게 만들게 된 작품들을 전시함으로 공의로우시고 신실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가 되길 원합니다.”

코로나 이후 다시 가게된 현장들은 지금도 변함없이 경외롭고 감사하다고 김인태 작가는 말한다.

변하는 사람과 환경, 그 끊임없는 흐름 속에 존재하는 완전하고 아름다운 선율, 이 전시를 통해 인간은 불완전하고 보잘것 없는 존재지만

그 위대함을 표현 할 수 있는 존재인 것을 전달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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