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신이철 - 이미지채집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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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라 댓글 0건 조회 7,119회 작성일 12-09-11 16:42작가명 | 신이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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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12-09-07 ~ 2012-09-26 |
휴관일 | 일요일,공휴일 |
전시장소명 | 부띠크모나코미술관 / 제2,3전시관 |
홈페이지 | http://www.bmmuseum.… |
관련링크 | http:// http://www.bmmuseum.com/ 2937회 연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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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채집놀이 by YiChul Sheen
2012/9/7 ~ 2012/9/26 | Space 2, 3
2012/9/7 ~ 2012/9/26 | Space 2, 3
부띠크모나코미술관에서는 오는 9월 7일부터 9월 26일까지 도예가 신이철의 2012년 신작 Collecting Mutation(돌연변이) 70여 점을 선보인다. 매우 감각적이면서 유기적인 형태와 색채를 다루어온 신이철 작가는 이번 ‘이미지채집놀이’ 展에서 흙이라는 물질을 빚어 또 하나의 변이종자들을 창조해낸다.
(좌) Collecting Mutation┃Stone Ware, Color Glaze, 35x35x1cm, 2012
(우) Collecting Mutation┃Stone Ware, Porcelain, Color Glaze, 35x35x3cm, 2012
(우) Collecting Mutation┃Stone Ware, Porcelain, Color Glaze, 35x35x3cm, 2012
이미지채집놀이
자연발생적 변이는 100만 번의 DNA복제 중 한번 정도의 비율로 일어난다고 한다. 유전적인 변종에 대해 돌연변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이후 비정형에 대한 신비감과 새로움에 대한 거부감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어온 바로 이 변이종자를 작가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그의 작품은 화석처럼 굳어버린 채 생명력을 상실하기도 하고, 화려한 색채를 입은 채 그 생명력을 입증하며 다양한 형태와 색의 유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가 사용하는 흙이라는 물질은 끊임없이 유연하게 변하는 존재를 표현하는데 있어 매우 유리하고, 또한 물성의 변화가 자유롭다는 점에서 도예를 전공한 작가에게 더없이 좋은 재료임에는 분명하다. 도자 재료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흙이라는 물질의 표현을 확장시키고, 색채를 만드는 유약에 강렬한 색으로 생명의 에너지를 투영시킨다. 바로 이러한 표현 방법이 그가 지난 20년간 구축해온 물질의 본질을 벗어나 그 영역을 확장시킨 대표적인 도예가임을 보여준다.
작가가 표현하는 변이 종자는 과연 무엇일까? 신이철 작가의 ‘이미지채집놀이’를 통해 모두가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신작 준비에 홀로 인내하며 준비한 작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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