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몸을 위한, 몸에 의한
페이지 정보
작성자 youngsunlee 댓글 0건 조회 3,420회 작성일 21-10-09 00:33작가명 | 이영선 |
---|---|
전시기간 | 2021-10-29 ~ 2021-11-03 |
전시장소명 | 아트스페이스 이색 |
전시장주소 | 03060 서울 종로구 율곡로 49-4 3호선 안국역 1번출구 우체국 옆골목 |
관련링크 | https://www.instagram.com/lee_creativestudio 1876회 연결 |
관련링크 | http://www.drawingyslee.weebly.com 1527회 연결 |
작가 이영선_드로잉/영상/편집/텍스트/안무/움직임/디자인
이영선은 장르와 매체와 삶의
여러 경계를 넘나들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창작 예술가이다. 그의 예술은 모든 것에
속하지만 아무 것에도 속하지 않는 특성을 갖는다. 하나의 집단적 결속력과 제도를 원하는 곳에서 그의
자유로운 예술혼은 기존의 관념에 위협이 되기도 하고 정의되기 힘든 그 무엇이지만, 그는 여전히 예술의
최전방에서 다양한 삶의 궤적을 창작의 원천으로 삼아 다룰 수 있는 다양한 툴로 결합하고 상상하여 그만의 독특한 시각이 담긴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그는 이를 <영선아트>라
지칭한다.
작가노트
“나에게 있어 드로잉은 하나의 결과물을 위한 준비과정이기도 하고, 그 자체로 완성된 작품이 되기도 한다. 메모광처럼 끄적거린 그것들은 움직임의 기록이기도 하고, 기호화된 창작의 아이디어이기도 하고, 나만의 언어이기도 하며, 그대로 정지된 춤의 호흡이기도 하다. 또한 몸을 움직이고 춤을 상상할 수 있어야만 그려지는 평면화된 춤과 같다.
나는 다년간의 안무 창작과정을 통해 쌓인 많은 드로잉과 낙서들을 영상, 이미지, 움직임, 텍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변형시켰다. 이 작업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다양한 매체를 통한 드로잉의 발전가능성을 실험하고 드로잉의 개념을 확장하며, 결국에는 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결과물로서의 안무라는 개념 또한 확장시켜보고자 하는 것이다.
본 전시는 <몸을 위한 드로잉>과 <몸에 의한 드로잉>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우선 <몸을 위한 드로잉>은 춤의 창작과정 중에 기록했던 드로잉, 스케치들을 영상, 프린트, 입체 드로잉, 아트북, 등으로 확장한 것이고 <몸에 의한 드로잉>은 몸으로 공간에 그려내는 순수 움직임의 드로잉이라 할 수 있다.”
- 이전글서용선의 마고, 우리 안의 여신을 찾아서 21.10.11
- 다음글WATER: 제3회 WON HEE SU 개인전 21.09.29